▲ 예방교육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최근 관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긴급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같은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됏다.

교육은 현재 활동중인 아이돌보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은 여성문화센터강당 그리고 지난 20일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아동학대 사건의 경각심 조성 등을 위해 성폭력 상담소와 가정폭력상담소 등 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도 교육대상자에 포함되어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충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집합교육을 실시한 후에 참여자들 간의 사례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서비스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 아이돌봄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645-995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