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예상을 웃돈 3월 소매판매와 양호한 고용지표가 미국 경제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0% 상승한 2만6559.5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16% 내린 2905.03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3% 뛰며 7998.06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상승했다. 부동산주가 0.75%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에너지주는 2.89%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0.56%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0.17% 올랐다. 반면에 S&P500지수는 0.08%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1개월 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1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에서는 1.0% 증가를 예상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3일 기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5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50년 만에 최저치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bp(1bp=0.01%p) 하락한 2.56%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47% 상승한 97.4610을 기록했다.

19일은 '성금요일'로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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