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방문해 속초산불피해 성금 전달

영주1동 통장협의회 산불피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1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웅기)는 지난 17일 속초시를 방문해 강원지역 대형 산불피해지역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19일 영주시 영주1동 통장협의회는 당초 계획한 선진지 견학 장소를 바꿔 최근 산불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소상공인들이 2차 피해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속초 및 강원도 일대를 찾았다.

이날 통장협의회는 통장들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기 위해 속초로 선진지 견학을 가는 버스안에서 속초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속초시 주민생활지원과를 방문해 전달했다.

김웅기 영주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상권을 시급히 살리는 것이라 생각해 선진지 견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명분 속초시 주민생활지원과 과장은 “산불 피해를 위로하는 마음에서 관광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관광을 와주시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렇게 선진지 견학으로 찾아주시고 성금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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