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온마을‧온시민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영주시보건소 청사 전경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보건소(소장 김인석)는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출생장려 업무협약 단체(12개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 출생장려 사업에 동참해 5479명의 가정에 4억3000여만원 상당의 인적․물적 지원 등 아낌없는 후원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협력단체 상호 협업 방안, 저출생 극복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주시는 2010년부터 저출생 문제를 공공 주도형에서 탈피해 민간 기업체 및 단체와 상호 협력하여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기관으로는 한의사회(산모한방첩약지원), 약사회(가정용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유아용의자), KT&G 영주공장 및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기저귀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출생기념사진), 영주신문‧영주시민신문(출산사연 게재), 영주기독병원(아동권리 출생증명서 발급), 풍기인삼농협(임산부 홍삼미용세트), 풍기온천(임산부 온천무료 이용권) 등이 있다.

김문수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출생 장려를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지역실정에 맞는 임신에서 출생까지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시민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출생장려 시책에 관심 있는 단체나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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