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의원이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원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본교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송영길 국회의원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원대는 급변하는 남북 관계 및 동북아시아 정세 바로 알기를 통한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을 재고하고자 이번 특강을 기획했으며, 강연자로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을 맡은 송영길 의원을 초청했다.

이번 특강은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서원대 관계자, 하재성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의원 및 인근 지자체장, 서원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 의원은 ‘남북 경제협력과 충북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공유하고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북한의 개혁 및 개방을 통한 국제사회로의 진입 지원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갈 청년들의 경제 무대를 넓히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남북 관계 진전에 따른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당면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개교 51주년을 맞은 서원대학교는 ‘세상을 움직이는 배움, 내일의 변화! Bridge to the Future, Seowon University!’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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