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은 무엇이 그렇게 억울했을까.

진주 방화 살인사건 범인 안인득의 얼굴이 19일 공개됐다.

안인득은 이날 경찰서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공개했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안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경찰서에서 나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경찰 앞에서 연일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안인득은 또한 자신의 억울함에 대해서도 또박또박 말했다. 죄송하다는 말은 한 마디였으나, 자신이 사회로부터 불이익을 당해 화가 났다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일반적으로 피의자의 반성하는 태도는 볼 수 없었다.

안씨는 전날 새벽 4시25분쯤 진주 주공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대피하던 주민을 5명 살해했으며,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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