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 참석 희생자들의 넋 기리고 유족 위로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9는 대한민국 정통성의 근원인 동시에 민주주의의 원천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4.19국립묘지를 방문해서 4.19혁명의 뜻을 기렸다.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의 뜻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4.19 혁명 유공자와 유족 그리고 일반 시민 2500여명이 함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민주당은 이제 우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4.19 혁명에서 확인한 주권재민의 굳건한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찬란한 민주주의를 꽃 피워 남북 평화공존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4.19 혁명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깊이 새기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고,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4.19혁명의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겼다.

바른미래당은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4.19혁명이 남긴 숙제를 잘 풀어가고 있는지, 우리는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면서 바른미래당 역시 '소통'과 '겸손'의 자세로,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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