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정보보호 양성 프로그램 운영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지역 대학생과 고교 재학생을 연계한 '청소년 정보보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정보보호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정보보호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대학정보보호 동아리 우수 인재가 강사로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정보보호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에서 진행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정보보호이론 △시스템 △네트워크 △응용프로그램 △웹 보안기술 이론 및 실습 △모의해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사업을 추진하는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과 강사로 활동하는 정보보호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정보보호 통합관제실 견학, 정보보호 현장실습 등을 제공하며 교육과 취업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의 정보보안에 대한 인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교와 고교 재학생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고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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