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판매 2개 과정 80명 선착순 모집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산물 직거래 판매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 기초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내달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2019 e-비즈니스 활성화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 기초 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횟수는 홍보기초 2회, 판매기초 2회 등 총 4회로 나눠 회별 2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내 농산물 내 손으로 스마트하게 판매하기' 주제로 농업인들이 직접 스마트스토어 및 블로그 등 SNS를 만들어 홍보와 판매로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 홍보기초는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글쓰기, 상위 노출, 키워드 선정 및 분석 △ 판매기초는 스마트스토어 가입, 상품등록, 광고기법, 고객관리, SNS 판매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 중심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신청자격은 서귀포시에 거주 또는 농장 소재지가 서귀포시인 농업인이면서 인터넷 검색 및 이메일 보유 등 기초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1인 1과정만 수강 가능하며 교육 기이수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교육생에 대한 교육과정 평가가 실시되며 교육시간 80% 이상 참여자에게는 수료증 발급, 30% 이상 참여자에게는 교육이수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강미림 농촌지도사는 "농산물 구매 비중이 스마트폰, 온라인 등을 이용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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