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동구청서

▲ 사진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노르웨이 크누센사에 인도한 LNG운반선 모습. <현대중공업 제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동구청에서 조선산업 사내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사내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울산시 동구가 공동 주관한다.

㈜영진 등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16개사와 ㈜성후 등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8개사 등 모두 24개 회사가 250명을 현장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용접, 도장, 사상, 의장, 취부, 전장, 선각 등 현장 생산직이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제이엠(JM)커리어에서는 구직자를 위해 직업훈련상담, 고용서비스상담, 스트레스 검사, 이력서 작성, 면접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쉽게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았던 조선업이 120만 시민들의 노력으로 최근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구인·구직자 모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1년까지 예상되는 부족한 기능인력 약 4700여 명의 양성과 확보를 위해 훈련장려금, 근로자 주거비, 근속장려금 등 조선산업 사내협력사 인력 수급을 지원한다. 또 조선업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하여 조선업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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