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27일 문암생태공원에서 공원의 다양한 생태변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원 나눔 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공원 나눔 마당은 시청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장터를 열고, 물품을 구입한 시민은 쿠폰을 받고 체험부스에 입장할 수 있다. 

이날 시민들은 튤립이 만개한 꽃밭에서 인생 샷과 함께 3500여 종의 서적이 구비된 새마을문고 이동식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문화감성을 채울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화분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소품만들기, 달콤한 솜사탕과 풍선 등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만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전기차를 타며 아름다운 문암생태공원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기는 동안 엄마 아빠는 네일아트 뷰티샵에서 손끝의 아름다움을 선물 받고, 꽃차와 꿀떡을 시음하며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힐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기홍 공원관리과장은 "이날 시청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나눔 장터에서 판매한 후,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더 큰 만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공원 나눔 마당 행사는 오는 6월28일 솔밭공원에서, 10월5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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