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영동 건조경보,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시 53㎍/㎥, 광덕산 50㎍/㎥, 연평도 23㎍/㎥, 춘천 33㎍/㎥, 강화 46㎍/㎥, 속초 25㎍/㎥, 대관령 29㎍/㎥등이다.

또 수원(서둔동) 67㎍/㎥, 관악산 31㎍/㎥, 영월 56㎍/㎥, 울릉도 41㎍/㎥, 북격렬비도 14㎍/㎥, 서청주 61㎍/㎥, 안면도 44㎍/㎥, 문경 50㎍/㎥, 천안 34㎍/㎥ 등이다.

오늘 강원영동과 경북해안은 새벽(03~06시)에, 남부내륙은 오후(12~18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특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18도로 크겠다.

기상청은 "동해상은 바람이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며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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