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받습니다”, 농업경영체 1호... 경북 예천 이승환 선정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18일 경북 예천에서 떫은감을 대규모로 재배하는 청년임업인 이승환(38) 씨를 관할 지역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이하 ‘경영체’) 1호로 등록하고, 등록증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남부지방산림청

이승환 씨는 농수산대학교 졸업 직후부터 임야 4만 3900㎡에 떫은감(곶감)을 재배·생산, 전국 농협 및 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10년차 ‘자영독림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자체 제작한 홍보용 리플렛 2만6000부를 관할 지자체 산림부서와 32개 지역산림조합으로 배부하는 등 경영체 등록에서 소외됐던 임업인을 대상으로 경영체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등록 경영체에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환급, 면세유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노용석 산림경영과장은 “맞춤형 정책지원 및 재정집행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는 임야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내 임업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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