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칠곡군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수출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칠곡군

이날 행사에는 강성익 칠곡부군수, 박성하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단체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칠곡군은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칠곡군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사고 위험을 담보하는 수출안전망보험, 단체보험, 플러스보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 무역보험공사는 칠곡군이 요청하는 해외수입자에 대한 신용도조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대 200여 개의 관내 수출중소기업이 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60억여 원의 보장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신청·접수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수출보험료지원사업 MOU체결 소식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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