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R)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 기간 중 서명식에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2 R)과 북한 지도자의 여동생 김여정(2 L) 사이에 서류가 교환되고 있는 가운데 지켜보고 있다.ⓒAFPBBNews

북한 관영 조선 중앙 통신(KCNA)은 18일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미 국무 장관이 북-미 비핵화 협상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비난하며 협상에서 빼 달라고 요구했다.

KCNA는 북한 외무성의 대미 담당 간부가 "폼페이오씨가 다시 협의에 참여하면 협상은 또 해도 잘 되지 않아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미국과의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협상 상대는 폼페이오가 아니라 의사 전달을 보다 신중하게 할 수 있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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