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과 유치원이 함께 가꾸는 ‘국민의 숲’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필)는 17일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국민의 숲’ 협약 단체인 (주)삼천리와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청량산(청학동 산55-4일원) 일원에서 푸른 청량산 가꾸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의 숲’은 산림청에서 조성한 숲에서 많은 국민들이 산림의 조성 및 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산림교육·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정·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청량산은 2006년부터 인천지역 종합에너지 기업인 ㈜삼천리 인천지역본부와 ‘국민의 숲’ 협약을 맺고 14년간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삼천리 임직원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무궁화 10그루와 산철쭉 1000그루를 심어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상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생활권 산림에 나무심기를 확대하여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며, 국민 누구나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제공처가 되도록 국민의 숲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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