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장소영·이만희 등 공연 전문가로 이뤄진 멘토진 구성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동국대학교와 HJ컬쳐(주)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수주한 2019년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 ‘차세대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Creative Together’를 통해 공연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동국대학교는 인문학과 연극 분야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창의인재동반사업을 6년 연속 수행하며 광염 소나타, 더픽션, 찰리찰리, 너를 위한 글자 등의 작품을 데뷔시킨 노하우가 있다. HJ컬쳐는 문화콘텐츠 전문그룹으로 매년 새로운 공연계 인재 발굴과 동시에 [더픽션], [라흐마니노프], [살리에르] 등의 새로운 창작 뮤지컬 작품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와 HJ컬쳐는 「차세대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Creative Together」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예정이다.

통섭형·입체형·협업형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국대학교와 HJ컬쳐는 국내 공연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멘토로 초청했다. 배우겸 프로듀서 김수로, 작곡·음악감독 장소영, 원미솔을 비롯해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 한승원 HJ컬쳐 대표, 강병원 라이브(주) 대표, 김태형 연출, 오은희 작가, 최경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이사, 동국대학교 이종대, 이만희, 정달영 교수 등 공연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멘토들이 현장실무와 창작교육을 결합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학교와 HJ컬쳐는 공연콘텐츠 “극작/작곡/연출/기획” 분야로 나눠 총 27명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

신청은 26일(금) 오전11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및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창작자라면 누구나 공통자격을 갖는다.

교육생들은 전문가 멘토링 외에도 워크숍, 전문가 특강, 쇼케이스 공연, 멘티들의 작품발표를 통해 공연제작사와의 매칭 등 공연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폭넓은 창의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교육생들에게는 월 12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된다.

이종대 동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국내 정상급 공연 전문가들의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공연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라인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동국대학교 창의인재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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