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서융은 기자=평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욱화)가 4월 한달 간 평창군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아침밥 캠페인’이 18일 미탄중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청소년 아침밥 캠페인 활동은 12일 평창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시작, 17일 대화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60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18일 미탄중학교 구성원 50명에게 아침식사를 전달하였다.

청소년 아침밥 캠페인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이웃과의 단절, 미세먼지의 발생, 묻지마 범죄 등 다양한 불안요소로 일상이 위협받는 시대에, 모두가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기획한 전국민 프로젝트 ‘안녕 리액션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평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센터측은 지난 3월 각 학교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어머니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아침 일찍부터 자원봉사자들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재료로 만든 아침밥을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소통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창군자원봉사센터는 상반기 3회에 이어 하반기에도 3회의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평창군자원봉사센터 정욱화 센터장은 “작년 활동 종료 후 KBS 라디오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청소년 아침밥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인터뷰를 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효과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군 자치행정과장은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가 하나 되어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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