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델피노 호텔 앤 리조트(고성)

 -관광객 강원도 방문 유도를 위한 ‘기부천사 패키지’… 10만원대에 여행 필수 혜택 모두 담아

 -피해 지역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아끼지 않을 예정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강원 지역 대표 리조트들이 힘을 모았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강원 영동 지역에 위치한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3개 리조트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부천사 패키지를 동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천사 패키지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된 여행상품이다. 오는 4월 22일(월)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1차 단독 판매되며, 패키지 판매 금액의 10%는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기부돼 산불화재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강원도 여행을 유도할 수 있어,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패키지는 10만원 초중반대 금액에 ▲객실 1박 ▲조식뷔페 2인 ▲사우나 50% 할인권 2매 혜택을 모두 담았다. 여행인원 수에 따라 호텔 또는 리조트 객실을 선택할 수 있으며,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포함된 조식 뷔페를 맛 볼 수 있다. 요금은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기준 11만7천원 부터며 리조트 및 객실에 따라 달라진다.

강원도는 강릉, 삼척, 속초, 양양, 설악산 등 주요 관광지들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상당수의 도민들이 관광업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하지만 산불 여파로 인해 설악산 국립공원의 입장객 수 는 작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북적이던 강릉 커피거리, 속초 중앙동 관광수산시장, 정동진 등도 한산해졌다.

대명은 강원도 관광산업 재건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는 패키지 상품 출시 외에도, 지역 소규모 음식 업소가 자립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건물 도색, 위생 시설 개선 등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신메뉴 개발, 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산불 발생 당시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객실을 이재민 주거시설로 개방했고,산불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리조트 내 사우나 시설을 무료 개방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명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상처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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