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밖에서 민생 이야기하지 말고 국회 안에서 민생법안 처리해야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132차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경경제를 살리기 위한 국회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고 답답함을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제132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4월 국회 개원한지 10일 지났지만 아직도 국회 일정조차 못잡고 있다"며  국회 상황을 전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정치가 이래선 안 된다며 대결과 반대의 정치를 그만두고 조속히 국회 정상화에 응해 줄 것"을 자유한국당에 촉구했다.

그는 "국회 밖에서 민생 이야기하지 말고 국회 안에서 시급한 민생법안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 개편 법안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한국당은 소득주도성장 폐기 3법 등 정쟁을 위한 구호만 외치지 말고 민생입법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거듭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어떤 조건도 붙여선 안 된다"며 4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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