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봉소방서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도봉소방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피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한 '인강학교'는 지적장애 등을 앓고 있는 장애학생 100여명이 재학 중인 특수학교로, 지난 17일 소방서를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실에서 피난기구 사용요령, 안전한 피난로 선택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안내 및 지진대피체험 등 현실적인 체험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을 실시했다.

최성희 서장은 "장애학생들이 생활하는 특수학교의 특성상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자력대피가 곤란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직원 등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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