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기업 특례보증 규모 40억 원으로 ‘경기도 최대’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콘텐츠기업에게 한 업체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와 시·군이 1대1 매칭 출연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10배수까지 보증해주는 내용이다.

또 사업기간은 출연시점부터 2년이고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 보증기간은 5년이다.

이에 시는 경기도 25개 참여 시·군 가운데 최대 금액인 2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콘텐츠기업들이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절차와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26개 콘텐츠기업에 59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콘텐츠기업 지원에 앞장서게 된 만큼 기간 내에 최대 다수의 콘텐츠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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