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하반기 개최 목표로 '국제영화제' 추진

▲ 사진은 2017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때 초청된 윤도현 밴드 공연 모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18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울산국제영화제(가칭)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송병기 경제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시의회 의원 및 언론인, 영화제 및 영화‧영상 관계 전문가, 용역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보고회는 울산국제영화제(가칭) 추진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수행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자문위원회’는 영화제 및 영화·영상 관계 전문가와 문화예술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시의원 및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연구용역은 (사)부산국제영화제(이사장 이용관) 산하 지석영화연구소(소장 이호걸)가 맡아 9월1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과업 내용은 국제영화제 추진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와 국제영화제 기본구상 및 개최방안을 도출하고 국제영화제 개최효과 및 발전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 전문가 회의, 중간보고회, 시민설명회, 최종보고회 등 전문가 의견수렴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거쳐 완료된다.

울산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9월경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독립적인 추진기구 설치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 국제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울산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며 지역영상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울산만의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국제영화제를 모색함으로써 성공적인 국제영화제를 출범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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