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C홀에서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바이오코리아 2019'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 및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올해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14번째로 개최된다.

최근 세계경제 성장이 저조한 상황에서 보건산업 분야는 성장률 5%를 웃돌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내년 약 11조7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간 우리 제약․바이오기업과 정부는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지난 해 총 11건 5조2000억 원에 달하는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 2019에서는 혁신 기술과 기술 거래(비즈니스)에 대한 성공 경험(노하우)을 공유하고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부행사로 운영되며, 약 50여 개국 2만 5000여 명의 보건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차세대 생명공학(바이오) 기술에 속하는 면역항암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강연한다.

또 1조 원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한 유한양행과 ABL바이오 등 보건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개발 담당자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바이오코리아 2019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보건(바이오헬스)산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국내·외 동반자와 새로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기업이 성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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