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박덕흠 국회의원이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맹활약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자유한국당이 선정하는 공로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위 간사인 박 의원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모친주택 재개발 특혜, 꼼수증여, 갭 투자, 세종시 펜트하우스 등 특혜의혹을 통해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를 집중 제기했다.

이로 인해, 국민 주거복지·주택정책을 책임지는 국토부장관으로서 부적합여론이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짐에 따라, 결국 최후보자의 자진낙마를 결과했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후보마다 부적격이 줄줄이 사탕처럼 속출하고 있음에도 내로남불, 안하무인, 우격다짐으로 임명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청와대가 국민의 눈높이와 분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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