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6·37대 공군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정근호 기자)

(계룡=국제뉴스) 정근호 기자 = 16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이 16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36·37대 공군참모총장 이ㆍ취임식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영공과 국익을 수호하고, 전방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예 공군력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방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전투 수행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은 이어 "올해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F-35A 스텔스 전투기, 공중급유기, 고고도 무인정찰기 등 첨단전력을 운영하는 강력한 공군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 되며, 우리는 이제 창군 100주년을 준비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과 차세대 핵심과학 기술을 접목한 항공우주력 발전을 통해 미래와 우주를 향해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근 전임 공군 참모총장은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날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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