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재원 SNS

승리의 ‘버닝썬’ 사태가 두산 베어스 소속 오재원 선수까지 위협하고 있다.

오재원 선수는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초대형 생일파티에 참석한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오재원 선수는 17일 자신의 SNS을 통해 “바로 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며 두 장의 비행기 티켓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끊은 항공권 티켓 영수증”이라며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은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라고 설명했다.

오재원은 전 여자친구가 팔라완 파티에 초대를 받았는데 리조트 제공까지 받는 것이 부담스러워 거절을 하다 결국 본인이 결제를 하고 따라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재원은 ‘승리에게 접대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불편함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라며 “제 사생활을 지난 얘기를 이런식으로 해야한 하는 상황이 너무 싫다. 하지만 동료들과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오재원은 승리 ‘버닝썬’ 의혹과 관련된 왜곡에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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