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좋은아침 캡쳐

(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중년 안질환인 '황반변성'이 노안으로 방치할 경우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17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중장년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전문가들을 통해 소개됐다.

특히 '눈 건강' 코너에서는 시력 저하가 치매를 부를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황반변성'의 위험성 및 예방법 등이 제시됐다.

▲ 사진=SBS 좋은아침 캡쳐

전문가로 나선 최정원 JW(제이더블유) 안과 원장은 황반변성에 대해 설명한 다음 위험성을 짚으며 필히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황반변성은 우리나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라며 "시각세포가 노화해 파괴될 경우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또 시각세포가 파괴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시력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안으로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슷한 증상이 보일 경우 꼭 꾸준히 관리해 줘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후 최 원장은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오메가3가 풍부한 쭈꾸미와 투테인, 지아잔린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메리골드를 꼽고 섭취하게 될 경우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좋은아침에는 치매 예방법과 뇌 건강법 등 중장년들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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