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3명 최고위원 주말까지 참석하라 '최후통접'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총선을 1년 앞두고 제3의 지대가 불리하다고 해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어느 쪽으로 붙어야겠다는 것은  역사 인식이 아니다"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은은 좌우 이념대결 진보보수를 떠나서 국민통합의 길로 나간다고 하는 새로운 길, 제3의 정치의 길을 우리가 열어가겠다고 하는 우리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해서 우리의 역할과 위치를 확인하게 되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제3의 길을 확실하게 지키고 키워서 우리나라 정치가 이념대결, 극한대결에서 벗어나서 국민통합의 길로 가야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와 함께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3명의 최고위원을 향해 최고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주말까지 참석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최후통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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