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약 15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첨탑과 지붕의 3분의 2가 소실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는 "슬픔에 잠겼다", "엄청난 비극이며 참을 수 없는 고통이다"라고 안타까움과 슬픔을 표시했다.

또한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을 위한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소식에 프랑스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프랑수아 피노 케링그룹 회장이 1억 유로(약 1천280억원)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케링 그룹은 산하에 구찌와 이브생로랑 등 고급 패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이어 경쟁사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그 배인 2억 유로(약 2천560억원)를 쾌척하겠다고 밝혔다. LVMH는 루이뷔통과 크리스챤 디올, 지방시, 펜디, 겐조, 불가리 등의 명품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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