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토지‧상가 등 다양한 물건에 대한 전문가 해설 및 1:1상담

(서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기관 및 개인투자자 등 400여명을 초청하여 ‘파산금융회사 담보 부동산 매각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설명회에서 소개할 물건은 파산저축은행이 PF대출의 담보로 취득한 PF부동산 85개, 미술품 15점 등 예보가 매각중인 100여개 물건이다.

PF부동산은 전국에 소재하는 아파트・상가부지, 복합상가 등으로 870억 원의 대형 사업장부터 1억 원 내외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까지 가격대도 다양하여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전문건설사 및 시행사 등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실수요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각설명회에서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미국 제프쿤스(Jeff Koons)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미술품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등 소개 물건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번 매각설명회에서는 5월 8일(수)부터 4주간 실시하는 PF부동산 일괄공매(그랜드페어)를 통해 매각할 예정인 46개 PF부동산 등 100여개 물건에 대해 “수요자 관심사항” 중심으로 진행된다.

물건별 투자포인트, 입지분석, 법률관계 해설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제공하여 수요자 편의를 제고한다.

투자매력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인해 매수에 부담을 느끼는 잠재매수자를 위해 부동산 전문변호사가 직접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 분석과 함께 해소방안까지 마련하여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리스크를 해소한다.

PF부동산, 미술품 등 100여개 매각물건에 대해 현장사진, 권리관계, 교통여건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자에게는 안내책자(투자노트)도 무료로 제공한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을 위해 점포개발 및 상가투자 전문가가 상권 입지분석에 대해 무료 강의를 진행한다.

미술품 전문가가 매각대상 미술품의 특징, 작가와 투자가치 등을 설명하고, 최근 미술계 트렌드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투자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이 현장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매각물건별 '1:1 전문 상담서비스'부스를 설치해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개별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보 위성백 사장은 "이번 매각설명회는 기관 및 개인투자자가 관심있는 물건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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