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양택조가 아들에게 간이식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다.

양택조는 16일 방영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간 경화 진단을 받고 아들에게 이식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양택조는 해당 사연을 KBS1 ‘아침마당’에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 가족이 모르는 사람에 장기기증을 한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아들한테 간 이식을 받아서 살아난 몸이다”라며 “15년 전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아들이 간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안 받으려고 했는데, 간은 재생이 된다고 해서 받게 됐다”며 “아들한테 빚진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양택조는 “사람이 살다 보면 갈등도 생기지 않나. 옛날 같으면 아들에게 소리를 칠 텐데, 이제는 기가 죽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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