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경선 단계 가감산 기준 강화…정치신인 10% 가산 신설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 간사가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4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을 마친 후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2020년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은 경선을 원칙하고 공천심사 단계 및 경선 단계의 가감산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강훈식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2020총선공천기획단 제4차 회의 결과를 이같이 브리핑했다.

민주당은 공천심사 단계에서 정치신인에 대한 10% 가산을 신설하고 공천심사 및 경선에 선출직공직자가 중도사퇴로 보궐선거를 야기하는 경우와 선출직공직자 평가결과 하위 20%에 대한 감산을 이전 10%에서 20%로 강화했다.

또 경선 불복 경력자·탈당 경력자는 감산 20%에서 25%로 중앙당 징계 중 제명 경력자는 감산 20%에서 25%로 각각 강화했다.

반면 당원자격정지 경력자는 종전 20%에서 15%로 감산을 완화했다.

또한 경선방법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권리당원과 권리당원이 아닌자로 구성하기로 했다.

선거인단 구성비율을 권리당원선거인단 50%+안심번호선거인단 50%로 2018년 지방선거와 같이 동일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권리당원선거인단은 해당 선거구의 권리당원 전원으로 하고 안심번호선거인단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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