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공시생의 진로전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웰(wel)센터’(노량진로 190 청년일자리센터 내 2층)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웰(wel)센터’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증가에 따르는 사회적 손실을 막고자, 민·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시생 진로전환 취업연계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공시생 50명의 진로전환 및 취업을 연계 하였으며 그 중 11명이 SK브로드밴드(주), 현대캐피탈 등 8개 민간기업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센터에서는 진로전환 및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심리회복 ▲진로전환 ▲일경험멘토링 등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취업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먼저 수험생활 고충에 대한 심리상담과 직업적성검사, 직무능력검사가 전문상담사를 통해 이뤄진다.

검사 결과에 따라 취·창업을 위한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과정과 취업성공패키지, 동작구 직업훈련교육,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제도를 연계·지원한다.

또한 동작구마음건강센터, ESC상생포럼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에게 추가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웰(wel)센터 운영으로 진로전환을 원하는 공시생들이 상담과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일(월) 청년지원 원스톱 거점시설인 ‘노량진 청년 일자리센터’를 개관하고 취업의 준비 단계부터 성공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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