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혜정문화재단,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 특별강연 열어

▲ (사진=안희영 기자) (재)혜정문화재단 김혜정 이사장

한국의 문화 담은 ‘브랜드가치 120조 k-pop' 지구촌으로 확대해주길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재단법인 혜정문화재단 김혜정 이사장은 15일 강변 테크노파크 33층 케이팝 서포터즈그룹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졌다.

반기문 전 un 유엔사무총장은 강연에서 k-popdp 통한 지구촌의 평화와 한국인의 문화, 나눔 등에 대해 역설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각 국의 유명인사들을 접견하면서 인상에 남는 것은 2012년 un데이에서 한국 가수 싸이가 un을 방문했는데 유명세 때문에 수많은 기자들이 뒤를 따랐다며 k -pop의 유명세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un홍보대사로 있으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소재로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자비를 들여 제작, 출연했던 일화도 소개 했다.

반 전 총장은 한국 문화에 있어서 드라마 스타일로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겨울연가’, ‘대장금’ 그리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10억 뷰를 기록 했던 일화도 전했다.

이어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대중의 이목을 끌게 한 이들은 예술인들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지구촌은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가 소통을 이루고 있으며 공통분모도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때로는 충돌의 양상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속에 드러난 공통분모를 통해 분쟁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k-pop과 서포터즈의 활약은 중요한 자원이며 한국문화, 예술 등과 맞물려 k-pop의 대중문화는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외국 공공기관에 한국학 개설 등 한국을 알리는데 한국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해 외국 공공기관의 아시아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면 중국 자료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 나머지는 일본 자료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 그 다음으로 한국 자료가 있고 유럽 지역으로 가면 한국 자료는 더욱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펀드 조성, 기업의 기여 등 한국학을 알리는데 정부와 기업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지구촌은 미디어와 통신의 발달, 문화의 이해와 충돌, 다양성의 사회구조를 이뤄가고 있다고 지구촌의 현실을 언급했다.

각 나라는 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그 과정속에 패권 경쟁으로 돌입,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k-pop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으로 삼고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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