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일정을 당초 4월17일에서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성산읍 반대대책위는 4월10일 국토부에 당정협의에 따른 검토위원회 재개 시점과 같은 날짜에 진행되는 중간보고회를 취소해달라 요청한 바 있다는 것.

따라서, 국토부는 기본계획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대위의 요청 등을 존중하여 중간보고회 일정을 4.23(화)로 연기하게 됐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관련 당정협의 결과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연장운영 합의원칙에 따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은 지역과 지속 소통하며 계획대로 정상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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