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민들, '다분한 정치적 의도' 있지 않나? 인구 20만에 소도시, 여.야간 불썽 사나운 모습은 제발 이제 그만!

▲ <구리남양주 국장 임병권>

"구리시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중앙정부의 완전 판박이다! 특히 국회에서 여.야는 국민은 뒷 편인채 정쟁의 회오리속에 당리당략만을 앞세워 국민들은 서글픈 지경인데.. 구리시에서도 중앙정치 무대처럼 똑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 참으로 답답할뿐이다. "구리시 미래가 암울"하기만 하다!

요즘 구리시에서 시민들사이에 회자되는 말이다.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구리시당협위원회(위원장 나태근)는 자유한국당 진화자 전 구리시의원을 협박했다는 이유로 안승남 구리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당 구리시당협 나태근 위원장과 전·현직 시의원 수명은 10일 구리시청에서 성명서를 발표, "안 시장이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한 전 시의원 2명을 협박했다"면서 "안 시장은 구리시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시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안 시장이 '구리시장'이라는 공권력을 앞세워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여성에게 협박을 가한 행위는 중대범죄에 해당한다"며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진화자 전 시의원은 "안 시장이 지난달 29일 전화통화에서 '내가 한번 물면 끝까지 가는 거 잘 알지 않느냐. 왜 다된 밥에 재를 뿌리는 거냐'고 추궁하면서 여성인 저에게 공포감을 갖게 했다"면서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질세라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이하 위원회) 에서도 15일 "자유한국당 구리시당원협의회(이하 자유한국당)는 여성을 이용한 근거없는 정치공세를 중단해주시기를 요청"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자유한국당이 사실관계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3선 시의원에 시의회 부의장까지 역임한 진화자 전 의원을 연약한 여성으로 포장하고, 구리시장은 연약한 여성을 겁박한 협박범으로 몰아가는 등 구리시장을 흠집내기 위해 연약한 여성을 앞세운 치졸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는 성명서를 밝힌것이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3월29일 진화자 전 시의원과의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한국당은 측은 그 당시 바로 안 시장의 협박성(?) 통화에 대한 성명서를 밝혔어야 옳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12일이 지난 뒤인 10일, 구리시 출입기자 전체가 아닌 그것도 일부 기자들에게만 기자회견 사실을 알리고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닮겨 있지 않느냐 하는게 일부 시민들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어느당이 됐든 당연히 잘잘못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발표할수 있다. 하지만 발표 시기가 과연 적절했는지에대해 묻지 않을수 없다. 기자회견 또한 출입기자 모두에게 통보해서 이루어지는게 순리 이지 않냐 하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

인구 20만의 소도시에서 여.야간 정쟁의 모습보다는 상호 상생의 정치는 펼칠수 없을까?  

                                                구리남양주 임병권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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