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가 추가골을 터트린 뒤 조던 핸더슨과 버질 반 다이크와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국제뉴스)

(영국=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리버풀이 첼시를 격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랐다.

리버풀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전반전을 0-0 무승부로 마쳤지만 후반 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공을 받은 조던 헨더슨이 박스 오른편에서 사디오 마네에게 연결해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이어 2분 뒤 살라는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리그 19호 골을 터트렸다. 이후 첼시는 곤살로 이과인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득점없이 경기가 끝났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점을 더해 26승7무1패 승점 85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27승2무4패 승점83)에 2점 앞서며 선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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