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등래퍼3' 방송화면 캡처

 

‘고등래퍼3’ 우승자가 결정됐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파이널무대 진출자 6명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더콰이엇&코드쿤스트 팀에서는 이영지가 파이널무대에 진출한 상황. 특히 그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관객석에서 열화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영지는 랩을 시작한지 6개월 차의 래퍼지만, 특유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루브와 발성으로 ‘고등래퍼3’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더구나 이날 파이널무대에는 래퍼 우원재가 함께 올라 더욱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우원재는 코드쿤스트가 이영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파이널 무대 피쳐링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무대에 오르자마자, 첫 소설을 채 다 부르기도 전에 점수는 200표를 넘어섰다.

이에 이영지의 ‘고등래퍼3’ 우승을 두고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의 발전가능성, 성장가능성을 언급하며 우승을 축하하고 있는 반면 일부 팬들은 우원재의 인기에 힘입어 우승을 하게 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래의 훅을 짜준 창모의 인기도 한몫 했을 것이라는 것.

프로듀서인 더콰이엇은 그의 우승에 대해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영지는 매번 성장을 보여줬고 그 덕분에 우리도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고등래퍼3’의 준우승은 강민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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