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화, 17번홀 홀인원으로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 부상으로 받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1라운드에서 이선화(33,올포유)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6천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차량을 받는다. 

10번 홀부터 출발해 16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은 이선화는 파3 홀인 17번 홀(180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9m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가며 감격의 홀인원과 함께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하는 기쁨을 맛봤다. 

입회한 지 20년 만에 KLPGA투어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선화는 "한국에서 K9하면 알아주는 차인데, 홀인원 부상으로 받게 돼 더 없이 기쁘다. 홀인원이 들어가자마자 크게 소리를 질러서 아직도 목이 아프다."고 소감을 밝힌 뒤 "작년에 후배 선수들이 홀인원 부상을 받는 모습이 부러웠던 만큼 빨리 받아보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고 직접 차를 탈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의 김민선5(24,문영그룹),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의 정희원(28), 2016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의 오지현(23,KB금융그룹), 2017년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의 안송이(29,KB금융그룹) 그리고 지난해 '에쓰오일 챔피언십’의 박소혜(22,나이키골프),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의 유승연(25)이 홀인원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시즌에는 네 번째 대회 만에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부상으로 받는 선수가 탄생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2012년 이후 8년간 주최하여 여자프로골프투어 성장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KLPGA 공식자동차 홀인원 스폰서’로서 정규투어에서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하여 투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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