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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4.3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 우리 모두에게 있다
이형노 기자  |  hnlee@guk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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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14: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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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용 국회부의장.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바른미래당이 4.3보궐선거 참배 갈등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바른미래당 소속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4.3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단결을 호소했다.

주승용 부의장은 "손학규 대표와 저는 예전부터 '악연'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좋은 인연'은 아니였다"면서 '"손학규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끄럽고 불편한 진실을 말하자면 바른미래당은 지난 2018년 2월 13일 창당 이후 14개월여 동안 당지지율이 최고 높았던때가 고작 8.9% 였다며 창원 재보궐선거에서 우리당 후보가 두 자릿수를 득표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선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모두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부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하규 대표는 창원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또 지금 손학규 대표 사퇴를 주장하는 분들 모두가 진심으로 당이 잘 되기 위해서라고 믿지만 다만 생각과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각에서 총선을 위해 안철수 대표가 복귀해야 한다고 하는데 과거 '안철수 신드롬'은 국민들이 직접 만들어주셨던 것이지만 지금은 국민들이 안철수를 찾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주승용 부의장은 "저는 예나 지금이나 안철수 대표에게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 안철수 대표가 부족했던 점을 스스로 채우면서 자숙한다면 언젠가 국민들은 반드시 그를 다시 찾을 날이 올 것"이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3명의 최고위원이 불참하는 등 손학규 대표 책임론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형노 기자 | 2019-04-12 14: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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