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를 위한 반대가 지속돼서는 또 다른 100년 생각하기 어렵다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야 원내지도부가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하나된 여야관계를 기대한다고말했다.

한정애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131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임시의정원 개원 100년,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여야 원내지도부가 중국을 방문 중"이라며 "100년 전 우리는 하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의원은 이어 "여가 있고 야가 있기 때문에 100년이 지난 지금 가끔 야는 반대를 할 수도 있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가 지속돼서는 또 다른 100년을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야 원내지도부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 한번만 더 반대해 찬성으로 돌아오는 가끔은 그런 결정이 내려지는 협력"을 희망했다.

한정애 의원은 "원내지도부가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올 때는 다른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무엇인가를 해내기 위한 국회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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