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벤처밸리내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활력 기대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정종섭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동구 갑)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19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국비 48억 원을 확보, 지방비 48억 원과 기업부담금 1억 원을 포함한 총 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구 신천동에 ‘대구 콘텐츠기업육성센터(이하 콘텐츠 육성센터)’를 건립한다.

콘텐츠 육성센터 1층은 콘텐츠 창업가를 위한 오픈 스페이스 형태의 네트워킹 및 세미나 공간으로 조성되며, 2~4층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및 프로젝트 진행 공간으로, 5층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 기업 입주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콘텐츠 육성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100개가 넘는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12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천명의 지역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섭 의원은 "콘텐츠 육성센터 유치는 동대구벤처밸리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성장지원센터, 창업지원주택 및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유치에 이어 콘텐츠 육성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동대구벤처밸리가 명실공히 혁신기반 지역 스타트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동대구벤처밸리가 수도권을 잇는 국내 제2의 콘텐츠 육성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종섭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동대구 벤처밸리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총 사업비 320억),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유치(총 사업비 300억)에 이어 콘텐츠 육성센터(총 사업비 97억) 선정 등 동대구벤처밸리 특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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