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지난 9일 오후 9시 12분께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 1명이 제품검사대에서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근로자 황모(59)가 제품검사대에서 8m 아래인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숨진 황모씨는 9일 오후 9시 12분께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10시 45분께 황씨의 사망이 발견됐다.  

군산고용지청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장으로부터 전면작업중지명령서를 접수해 군산공장의 공장가동을 전면 중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경찰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사업장 대표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준수 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으로 산업안전보건법위반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세아베스틸 군산공장측은 "안전조치후 군산지방노동지청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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