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라예술촌에서 목공예 봉사활동 펼치고 유대감 높여

▲ 포스코 포항제철소 저근속직원들이 10일, 아라예술촌에서 목공예 봉사활동을 펼쳐 손수 제작한 식탁과 의자를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다.(제공=포스코)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직원들이 손수 식탁과 의자를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다.

포항제철소 저근속 직원들은 10일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목공예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라예술촌은 2017년 8월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북카페, 창작공방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생활문화공간이다.

행정부문 소속의 저근속사원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간 유대감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에 직원들이 손수 만든 식탁 세트는 제철소 인근 청림아동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변원석 사원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면서 더 가까워졌고 이번에 만든 원목 식탁과 의자를 지역 아이들이 쓴다고 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신입사원 18명은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해 자원봉사와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신입사원들이 경주를 방문해 엑스포공원 청소 봉사활동과 경주문화 현장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