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혁명수비대(IRGC) 회원들이 2018년 9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와의 전쟁 발발 기념으로 매년 열리는 열병식에서 행진하고 있다.ⓒAFPBBNews

(이란=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20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게 "확실한" 대응을 가해겠다고 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른면 이는 미국이 이란의 정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집단으로 지정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대응이다.

이란 현지 파스 뉴스는 바게리 참모총장이 "이슬람 공화국이며 강력하고 신성한 국가인 이란은 반드시 이 어리석은 결정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게리 참모총장 "미군이 서아시아에 주둔하고 있는 동안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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