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국 사실 여부 확인해 것은 적절치 않아

▲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에서 탈북민 관련 질문을 받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외교부는 베트남에서 중국으로 추방됐던 탈북민 3명이 인접국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철 대변인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탈북민 3명 국내 입국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내 입국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탈북민이 우리와 긴밀한 협조하에 인접국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 중"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대변인은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18개 재외공관에서 재외동포사회와 함께 주재국 인사, 현지 독립유공자 후손과 외국인 유공자 등이 참석하는 축하리셉션과 학술회의, 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100주년을 다양한 형태로 기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100주년의 의미와 역사성을 임시정부의 탄생지에서 기억하고 기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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