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 자이언츠 공식홈페이지

롯데자이언츠 강로한 선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진행된 2019 KBO리드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강로한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1992년생인 강로한 선수는 4년 전 롯데자이언츠에 발탁됐다.

입단 계약금 4천만 원과 연봉 2900만 원에 롯데의 부름을 받은 강로한 선수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롯데에 입단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제 이렇게 지명까지 될 줄 몰랐다. 대학 4학년 때 다리부상을 당해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신인 지명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다”며 “지명회의장에도 가지 않았고, 대학 야구부 동료들과 지명회의 중계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강로한 선수는 “때문에 롯데가 나를 지명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며 “뛸 듯이 기뻤고, 아래층에서 지명회의 중계를 보고 계신 코치님도 달려와 나를 축하해주셨다. 잊을 수 없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은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강동수, 이창진은 어린 선수들임에도 탄력이 좋고 주루도 뛰어나다”며 “수비도 안정적이며 내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짐 아두치에 대한 기대도 크다. 우리 팀 컬러에 딱 맞는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그는 강동수에서 강로한으로 개명해 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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