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구글의 로고(2019년 2월 16일 촬영 자료 사진)ⓒAFPBBNews

미국 구글(Google)은 4일 인공 지능 (AI) 등의 첨단 기술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의 검토를 위해 지난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첨단 기술 외부 자문위원회(ATEAC)'을 해산 했다고 발표했다. 위원 인선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있다. 

ATEAC 내용은 선 된 위원 중 한 사람이 보수 성향의 미국 싱크 탱크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의 케이 콜스 제임스 ( Kay Coles James) 소장이었기 때문에 구글 직원의 일부가 반발. 트랜스 젠더와 성적 소수자 (LGBTQ) 이민에 부정적인 발언을 반복해 온 제임스 씨의 제명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하고 사내뿐만 아니라 IT 업계 관계자 및 학자 등 2300명 이상의 찬동 4일 오후까지 받고 있었다.

또한 ATEAC 해산을 처음 보도한 미국 뉴스 사이트 "Vox.com"에 따르면, 제임스 씨는 아닌 위원 1명이 이미 사퇴하고 있었고, 무인 항공기 관련 기업의 임원이 위원에 포함됐음을 받고, AI의 군사 이용에 대한 우려도 재연되고 있었다고한다.

구글은 AFP에 "현재는 ATEAC가 우리들의 희망대로 기능할 수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위원회를 해산하고 백지화하기로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AI의 책임있는 사용에 대한 외부의 지식을 얻기 위해 대안을 찾고 간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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