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피해 실태 파악 추경과 내년도 예산 편성 반영 강조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지도부가 5일 강원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주민들의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5일 오전 의원총회와 국회 본회의 참석 후 곧바로 강원도 화재 발생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해찬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어제부터 강원도 산불이 크게 나서 많은 소방관들이 가서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4000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해서 산불이 빨리 진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피해 상황을 점검해서 추경에도 반영하고 내년 예산 편성하는데도 반영할 수 있도록 실태를 파악하고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 도착 후 "피해복구가 빨리 취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와 고성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 지역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들의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황교안 대표는 피해 지역 현장을 돌아보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피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날 토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오늘 오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한참 화재가 진행 중이고 진압중인데 괜히 방해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소방당국, 산림청, 군부대 다 협력해 짧은 시간 안에 진화가 되어서 다행"이라며 "바른미래당에서도 화재 진압과 국가안전에 대해서 최대한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4월에 행안부, 국토부, 산자부 등 여러 부처가 다 같이 국가안전대진단이 체계적으로 안전진단체계가 정비되어야 겠다는 생각인 든다면서 바른미래당에서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진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